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미녀의탄생' 주상욱, 코믹에 로맨틱 더하니 진짜 '매력덩어리'

강선애 기자 작성 2014.12.15 10:24 조회 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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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탄생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주말특별기획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의 주상욱이 로맨틱 가이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4일 방송된 '미녀의 탄생' 14회에서는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한 한태희(주상욱 분)와 사라(한예슬 분)의 행복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라에게 프러포즈를 한 한태희는 혹시나 사라가 거절할까 노심초사하며 사랑에 푹 빠진 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한태희는 사라에게 프러포즈와 상관없는 질문으로 'YSE'라는 대답을 연습시키거나 함께 입을 커플티를 준비해 선물하는 등 귀여운 로맨틱 가이의 면모를 보였다.

또 한태희는 사라에게 일하는 남자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PT 도중 과한 리액션을 취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강준(정겨운 분) 때문에 불안해하는 사라를 옆에서 지키는 보디가드 역할은 물론, 사라가 평소 하고 싶다던 춤을 함께 추며 프러포즈를 하고, 아픈 사라를 위해 곧장 집으로 달려오거나 사라를 업고 함께 요리 경연을 준비하는 모습 등 코믹에 로맨티스트까지 더한 한태희는 매력덩어리였다.

점점 더 커져가는 한태희의 매력은 주상욱의 연기가 한 몫 한다. 자칫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연기지만 주상욱은 자신만의 능청스러움과 유머러스함, 때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한태희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주상욱과 정말 딱 맞는 캐릭터 같다“, “한태희와 주상욱, 이런 것이 맞춤 옷 캐릭터다”, “내가 사라였다면 고민하지도 않았을 듯”, “코믹하다가도 로맨틱하고. 주상욱 정말 매력 넘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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