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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활동 중단 '어깨에 암 전이' 경영에만 참여

작성 2014.12.15 22:36 조회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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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전태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활동 중단 '부득이하게 당분간 연주 못해'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활동 중단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활동 중단 소식이 전해졌다.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은 2년 전 신장암 발병으로 신장 한쪽을 떼어낸 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벌여왔지만, 최근 암이 어깨부위로 전이되면서 부득이하게 당분간 연주활동을 못하게 됐다.

이에 전태관은 음악 활동 대신 SSaW Ent의 경영업무를 맡아 동료 후배 뮤지션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이후 전태관의 건강이 허락하는 한 방송을 통해 긍정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며 "어깨가 완치되어 연주자로 복귀할 때까지 '봄여름가을겨울'의 음악활동은 김종진에게 부탁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에 전태관은 소속사를 통해 "둘보다 혼자는 외로울테니 여러분이 함께해 달라"며 "그동안 음악을 통해 함께 울고 웃어준 동료들, '봄여름가을겨울'을 믿고 사랑해주신 음악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 SSaW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오후 한 매체를 통해 "오는 19, 20일 봄여름가을겨울의 콘서트가 있다. 전태관 씨는 현장에는 오실 수 있지만 연주는 하실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당일 몸 상태가 나쁘지 않으면 오셔서 인사 말씀을 하시고 진행을 같이 하실 것"이라며, "하지만 연주는 이미 다른 분이 연습을 마친 상태다. 2주 전 이태원에서 같은 공연을 했는데 그때도 전태관 씨는 연주에 참여는 하지 못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태관은 지난 2012년 신장에 있는 악성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봄여름가을겨울은 지난 1986년 활동을 시작해 1988년 김종진과 전태관 두 명의 멤버로 1집 앨범을 발매했으며 이후 '브라보 마이 라이프' '어떤이의 꿈'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활동 중단 소식에 네티즌들은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활동 중단, 이럴수가"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활동 중단, 어깨 꼭 완치되시기를"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활동 중단, 안타깝네요"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활동 중단, 꼭 건강 회복하시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활동 중단=SSaW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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