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피노키오]박신혜 "나 이제 너 포기할 거다" 이종석과 애절한 눈물 키스

작성 2014.12.17 23:11 조회 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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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박신혜가 이종석에게 진경의 복수를 위해 그만하자고 말했고, 두 사람은 애절한 키스를 나눴다.

17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피노키오' (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11회에서는 최인하(박신혜 분)가 지난 밤, 술에 취해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기 위해 포장마차를 찾았다.

그녀는 포장마차 주인의 이야기를 듣고 최달포(이종석 분)와 자신이 벤치에서 이야기를 나눴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최달포가 자신에게 한 말을 더듬었다.

피노4

최달포는 그날, 최인하에게 “형을 살인자로 만든 거, 나야. 형이 나를 버렸다고 생각하고 형을 찾기 않았다. 형을 내가 일찍 찾았으면 모두 막을 수 있었을 거다. 형한테 복수는 나에게 맡기고 이제 편해지라고 하고 싶은데 너 때문에 못하겠다”고 눈물을 흘렸다.

모든 걸 기억한 최인하는 최달포를 찾아가 “네가 나 때문에 우리 엄마에 대한 원망을 참은 거, 앞으로도 그럴 거라는 거 안다. 그래서 나 이제 너 포기할 거다. 더 이상 너 발목 잡는 애가 되기 싫다”고 말했다.

아무 말 없이 눈물을 흘리던 최달포에게 최인하는 “걱정 마라, 잘 정리할 수 있다. 그러니까 나 신경 쓰지 말고 나 때문에 망설이지 말고 우리 엄마랑 제대로 싸워라”고 말했고 최달포와 애절한 키스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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