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 "극장 직원들과 관객 안전이 우선" 해커 협박에 결국...

작성 2014.12.18 12:52 조회 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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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터뷰 개봉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 "극장 직원들과 관객 안전이 우선" 해커 협박에 결국...

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

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정은 제1비서의 암살지령을 소재로 한 미국 코미디 영화 '인터뷰'의 개봉이 전격 취소됐다. 극장 업체 대다수가 영화를 상영하지 않기로 해 제작사인 소니가 개봉 취소 결정을 내렸다.

다음 주 크리스마스 극장 개봉을 일주일 앞두고 소니는 영화 '인터뷰' 개봉을 전격 취소했다.

소니 영화사를 해킹했던 자칭 '평화의 수호자' 경고에도, 지난주 LA에서는 시사회가 예정대로 진행됐다.

그러나 소니는 오늘(18일) 성명을 통해 극장 업체 대다수가 영화를 상영하지 않기로 한 점을 고려해 다음 주 25일 예정됐던 극장 개봉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극장 직원들과 관객들의 안전이 최대 관심사인 극장 업체들과 생각을 함께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해커들은 그동안 협박을 계속 이어왔다.

"2001년 9·11사태를 기억하라, 영화 상영관에서 떨어져 있어야 할 것"이라며 대형 테러 가능성까지 내비쳐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영화 인터뷰 개봉

이에 제임스 프랑코 등 영화 주연 배우들도 언론 인터뷰와 방송 출연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소니는 오는 25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이 영화를 일제히 개봉하고 내년 초에는 영국과 프랑스에서도 상영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에 네티즌들은 "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 결국은 이렇게 됐네", "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 어떻게 보면 영화사에서는 저럴 수 밖에 없었을 듯", "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 영화는 영화일 뿐인데 왜 이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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