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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대형 상수도관 파열 '7만 5천 가구 물 공급 중단' 큰 불편

작성 2014.12.19 08:35 조회 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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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대형 상수도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인천서 대형 상수도관 파열 '7만 5천 가구 물 공급 중단' 큰 불편

인천서 대형 상수도관 파열

인천서 대형 상수도관 파열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강추위 속에 어제(18일) 인천에서 대형 상수도관이 터져 7만 5천 가구의 물 공급이 중단됐다. 내일 낮에나 복구될 걸로 보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어제 오전 11시 반쯤 인천시 서구 공촌사거리의 도로 아래 5m 깊이에 묻힌 대형 상수도관이 터졌다.

상수도관에서 흘러나온 물로 도로 곳곳이 침수되면서 편도 2개 차로가 통제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어제 오후부터 파열 지점을 찾기 위해 터파기 작업까지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진 못했다.

복구 작업을 위해 오늘 새벽 0시부터 수돗물 공급을 중단하면서, 인천 서구 검단과 영종도, 용유도 일대 7만 5천 가구가 단수됐다.

일부 주민들은 사전 통보가 없었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내일 낮 12시까지 36시간 동안 단수가 계속될 전망이라며 급수차 지원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서 대형 상수도관 파열,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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