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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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엄마 아빠?"…임창정-김병만, 부모 역할 톡톡

강선애 기자 작성 2014.12.19 11:22 조회 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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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김병만과 임창정이 '병만족'의 아빠와 엄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9일 방송될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선 병만족의 생존이 이어지고, 특히 아빠엄마처럼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는 두 남자의 모습에 포커스가 맞춰진다.

실제 촬영 당시 임창정은 어렵게 구한 열매나 생선을 도맡아 요리하며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휘할 뿐만 아니라, 특별히 위생에 신경 쓰는 섬세한 모습을 보였다. 예를 들어, 생존지로 들어서면서 미리 봐 두었던 도마 대용의 큰 나무를 가지고 와서 바닷물에 씻어내고 그 위에 테이블보 대신 큰 바나나 잎을 깔고 닦은 후 요리 준비를 하는 등 마치 엄마가 부엌을 인테리어하고 청소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임엄마'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병만은 족장으로서 기존에 보여준 모습처럼 다른 멤버들이 엉성하게 지어놓은 정글 하우스를 보수하거나 사냥을 도맡아 나서는 등 묵묵히 동생들의 생존을 지켜보며 도와주는 아빠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코스타리카 생존멤버들은 임창정과 김병만을 각각 엄마, 아빠로 부르며 생존을 이어갔고 신입 멤버인 서지석은 “엄마와 아빠의 궁합이 잘 맞아서 우리가 편하게 생존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해 16기 병만족의 가족같은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아빠' 김병만과 '엄마' 임창정의 정글 금슬은 19일 밤 10시에 방송될 '정글의 법칙 in코스타리카'에서 이어진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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