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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손주안, 엄마 김소현 들었다놨다하는 ‘악동 요리사’(?)로 변신

작성 2014.12.20 10:02 조회 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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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

[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아들 28개월 주안이가 '요리사'로 변신한다.

오늘(20일) 오후 5시 방송 예정인 SBS '오! 마이 베이비'(연출 배성우)에서는 외할아버지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초코케이크를 만드는 주안이네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6개월 전 주안이의 두 돌을 맞아 컵케이크를 만들 때 반죽을 사방에 튀기며 실패를 맛본 김소현은 남다른 각오로 케이크 만들기에 돌입한다. 이에 손준호와 주안이 역시 모범 보조사가 되기 위해 복장을 갖추고 성실한 자세로 요리에 임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두 사람의 열정은 오히려 김소현의 일거리를 늘리기만 했다.

주안이는 밀가루를 바닥에 뿌리며 노는가하면, 케이크를 만들다 혼란에 빠진 김소현에게 “엄마 뭐하는 거야?”라며 엄마를 놀리기 일쑤였다. 심지어는 양손 가득 밀가루 반죽을 들고는 얼굴에 마사지까지하며 김소현의 인내심을 테스트했다.

그러나 '악동 요리사' 주안이의 심술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케이크를 본 손준호가 “케이크가 아닌 것 같다. 내가 사먹자고 하지 않았느냐”며 김소현에게 면박을 주자 효자 주안이가 “초콜렛 케이크야! 맛있어!”라며 엄마 편을 든 것.

뿐만 아니라 주안이는 “아빠 케이크 만지지 마!”라며 손준호를 견제하기까지 했다. 뒤이어 주안이는 생일 축하 노래를 흥얼거리며 엄마를 도와 케이크 장식을 하며 김소현이 뿌듯한 미소를 짓게 했다는 후문이다.

주안이의 초코케이크 만들기는 20일 오후 5시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jsa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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