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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4, 죽음의 키보드 조 마지막 주자들이 나선다… 피말리는 운명은?

작성 2014.12.21 10:18 조회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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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강혜정 k팝

[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4(이하 'K팝 스타4')'가 또다시 안방극장을 뒤흔들 새로운 '히든 참가자'의 등장을 예고하고 나섰다.

매주 핵폭풍급 이슈몰이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K팝 스타4'는 오늘(21일) 방송될 5회를 통해 피 말리는 접전이 펼쳐지는, 본선 2라운드 '랭킹 오디션'의 진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 20일 SBS 공식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에 올라온 'K팝 스타4' 5회 예고 영상에 '죽음의 조'로 일컬어졌던 '키보드 조'의 대반전 결과가 예고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미 지난 주 무대에 오른 존추-그레이스신-김동우-이진아에 이어 이번 주에는 이설아-홍찬미-이봉연의 경합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 지난 주 4회 방송에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 '감성 보컬조' 7인이 '본선 2라운드 전원 통과'라는 이례적인 결과를 만들어냈던 만큼, 본선 1라운드 최고 실력자들의 최종 순위 결과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셈이다.

무엇보다 본선 1라운드에서 유희열의 와일드카드로 기사회생한 홍찬미와 자작곡 '엄마로 산다는 것은'으로 큰 화제를 몰고 온 이설아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 구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간절한 마음을 담은 감성 보이스를 들려준 홍찬미는 “끝까지라도 부를 수 있으면”이라는 절절한 심정을 토로했고, 이설아는 1라운드 때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장르의 자작곡을 선보이며 “너무 낯설게만 안받아주셨으면”이라는 속내를 털어놨다. 하지만 '죽음의 키보드 조' 경합이 끝난 후 이설아가 눈물을 펑펑 쏟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긴박감 넘쳤던 '키보드 조'의 순위 쟁탈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을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5회 예고편에는 또 다른 센세이션을 일으킬 '음색조' 실력자들의 등장이 암시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본선 1라운드 때 세 심사위원들로부터 '강력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에스더김을 비롯해 우녕인, 서예안 등과 새롭게 두각을 나타낸 또 다른 도전자들의 등장이 예고된 것. 양현석 역시 '음색조'에 대해 “가장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팀입니다”라고 소개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양현석은 '음색조'의 한 참가자를 향해 “이하이 양보다 저음이 더 내려가는 거 같다”며 놀라운 음역대를 칭찬했고, 유희열은 또 다른 참가자를 향해 “시즌4에서는 거의 주인공”이라고 조심스런 예측까지 내놓으며 '음색조'의 대반격에 감탄을 쏟아냈다. “뭔가 있는 거예요”라고 '음색조'의 가능성을 짐작케 한 박진영의 말처럼 이번 주 무대에 나설 '음색조'의 불꽃 튀는 순위 경쟁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본선 2라운드가 시작된 후 보다 업그레이드된 실력과 새로움으로 중무장한 참가자들이 무대를 장악하고 있다”며 “'죽음의 조'로 불리고 있는 '키보드조'의 결과와 첫 선을 보이는 '음색조'의 반격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BS 'K팝 스타4' 5회는 오늘(21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jsa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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