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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실 판매 급감 '최종 목표액 절반 가량 달성했지만...'

작성 2014.12.22 08:25 조회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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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실 판매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크리스마스 실 판매 급감 '최종 목표액 절반 가량 달성했지만...'

크리스마스 실 판매 급감

크리스마스 실 판매 급감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대한결핵협회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실 판매액이 지난 2011년은 50억 원, 2012년 43억 원, 지난해는 39억 으로 급감하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까지 올해 크리스마스 실 판매액은 21억 43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의 25억 8100만 원에 비해 17%나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마스 실은 매년 12월부터 다음해 2월 말까지 판매되며 올해 판매 목표액을 42억 원으로 계획했다.

현재 목표의 절반 가량을 달성했지만 12월에 집중되는 크리스마스 실 판매에 최종 목표액을 채우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

또한 크리스마스 실 판매액은 급감하고 있는 데 반해서 지난해 결핵 진단을 받은 환자 수는 5년 전 2008년 3만 4157명 보다 5.7% 늘어난 3만 6089명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OECD국가 내에서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한편 크리스마스 실 판매 급감은 우편물 사용이 줄어들고 정부의 법 개정으로 크리스마스 실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 의한 것이라 보고 있다.


(크리스마스 실 판매 급감,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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