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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동지란, 팥죽 대신 '팥 시루떡' 이런 뜻이 있었네

기사 출고 : 2014-12-22 20:45:48

조회 : 2458

애동지 팥떡 먹는

[SBS 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애기동지란, 팥죽 대신 '팥 시루떡' 이런 뜻이 있었네

동지팥죽

24절기 중 22번째 절기인 '동지'를 맞은 가운데, 애기동지의 의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겨울에 이르렀다'는 뜻의 동지는 태양이 남쪽으로 가장 기울어져 1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이다.

밤이 길고 날이 추운 탓에 동짓날에는 열이 많은 동물인 호랑이가 교미를 할 것이라고 여겨 옛날에는 '호랑이 장가가는 날'이라 부르기도 했다고.

동짓날에는 예로부터 팥죽을 즐겨 먹는 게 관습인데, 음력으로 11월 1일인 올해는 '애동지'라 하여 아이들에게 팥죽 대신 팥 시루떡을 주는 것이 좋다.

동짓날이 음력 11월 초순(1∼10일)에 들면 '애동지', 중순(11∼20일)에 들면 '중동지', 하순(21일 이후)이면 '노동지'라고 부르는데 애동지에는 아이들에게 팥죽이 좋지 않다고 여겨 팥 시루떡을 대신 해먹인다.

팥죽을 즐겨 먹는 풍습은 팥죽의 불그스름한 색이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전염병을 예방한다는 토속 신앙에서부터 비롯됐다고 전해졌다.

새알심이라고 부르는 찹쌀 단자를 만들어 먹는 사람의 나이만큼 팥죽에 넣어 먹었으며, 동지가 지나면 다시 해가 길어지기 때문에 동짓날은 '작은 설'이라 부르기도 한다.

동지팥죽 소식에 네티즌들은 "동지팥죽, 애기동지 팥떡을 먹어야 하는구나", "동지팥죽,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 "동지팥죽, 벌써 동지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지팥죽,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