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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눈물, 전 여친에 "정말 사랑했어..." 눈물까지 글썽 '뭉클'

작성 2014.12.23 10:35 조회 7,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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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눈물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심형탁 눈물, 전 여친에 "정말 사랑했어..." 눈물까지 글썽 '뭉클'

심형탁 눈물

배우 심형탁이 헤어진 여자친구에 영상편지를 보내다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게스트로 홍진호와 심형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탁은 건강식으로 가득한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에 MC들은 "언제부터 몸을 키우기 시작했냐" 물었고 이에 심형탁은 "2012년 12월 2일부터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를 들은 MC 정가은은 "어떤 계기로 운동을 하게 됐나" 물었고 심형탁은 "2년 전 그 날 여자친구와 헤어졌다"며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여자친구 집에서 자주 사용하던 아령을 들고 그대로 나왔다. 그리고 방배역에 내려서 거기서 보이는 헬스장에 무작정 들어가서 등록을 하고 그때부터 열심히 운동을 하며 몸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그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 물었고 이에 심형탁은 영상편지를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심형탁은 "정말 사랑했어. 내 인생에서 제일 많이 사랑했던 것 같다. 지금도 모든 추억이 많이 남아있다"며 "함께 갔던 통영, 거제도까지 정말 행복했다"며 "어쨌든 지금 만나는 분과 잘 지냈으면 좋겠다. 언제 내 기억 속에 잊혀질지 모르겠지만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다 눈물을 글썽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출연진이 자신의 집에 있는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지고 와 그 안에 있는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40분에 방송된다.


(심형탁 눈물,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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