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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윤균상-이종석, 외모도 연기력도 닮은 '형제 케미'

강선애 기자 작성 2014.12.24 15:39 조회 3,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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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윤균상이 이종석과 진짜 형제라고 해도 믿을 만큼 훈훈한 '형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윤균상은 SBS 수목극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에서 기하명(이종석 분)이 어릴 때 헤어진 형 기재명 역으로 출연 중이다. 윤균상은 '생수통남'으로 첫 등장했을 때부터 훈훈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후 그는 기럭지와 고운 외모로 유명한 이종석과의 투샷에서도 밀리지 않는 키와 외모를 뽐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재명과 하명, 일명 '투명형제'라 불리는 이들은 친형제처럼 외모가 닮았다. 이마부터 턱 끝까지 똑 떨어지는 얼굴라인과 금세 소멸할 것 같은 작은 얼굴은 여심을 흔들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둘 다 180cm을 훌쩍 넘기는 큰 키는 형제가 함께 서 있는 투샷을 더욱 훈훈하게 만든다.

투명형제의 닮은꼴은 이 뿐만 아니다. 슬픔을 머금은 눈빛, 초롱초롱한 눈망울, 웃을 때 한 없이 아이 같은 모습도 닮았다. 특히 가슴 속 울분을 토해내며 소리치면서 눈물 흘리는 분노, 오열은 투명형제의 감정을 고스란히 안방극장에 전달했다. 훈훈한 비주얼과 연기력까지 겸비한 이런 투명형제의 활약은 '피노키오'의 재미요소다.

윤균상의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윤균상은 이종석과 영화 '노브레싱' 출연을 계기로 두터운 친분을 쌓았다. 실제 친형-동생만큼 가까운 사이이며 바쁜 시간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 식사와 커피를 마시는 등 자주 연락한다. 이런 일상이 투명형제 표현에 자연스럽게 묻어나 분위기와 외모 등에서 다양한 공통점을 만들어 낸 것이다. 앞으로 '피노키오' 전개에서 이들 형제의 또 다른 100% 싱크로율 요소가 어떻게 드러날지 많은 기대 부탁 한다”고 전했다.

한편 '피노키오'는 24일 밤 10시 13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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