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그룹 원모어찬스 박원과 가수 한희정이 과거 인연을 공개했다.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된 2014 SBS 어워즈 페스티벌(SBS AWARDS FESTIVAL, 이하 SAF) SBS 파워FM '장예원의 오늘 같은 밤'의 '제 1회 음악 감상회' 공개 방송에서 박원은 SBS 장예원 아나운서와 더블 진행을 했고, 한희정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예원 아나운서는 “과거 두 분이 소개팅을 했다더라”라고 말문을 열었고, 박원은 “사실 한희정과 과거 인연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희정은 “사실 박원과 소개팅을 했는데 애프터 신청을 안했다”라고 폭로(?) 했다.
당황한 박원은 “정말 소개팅이 아니었다. 방송에서 만들어 준 소개팅을 한 거다. 처음 만나서 소개팅 마음으로 하는 방송이었다”라고 설명하며 “애프터는 오늘 하려고 3년 기다린거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AF는 매년 각기 다른 콘셉트로 방송되던 가요대전, 연예대상, 연기대상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 SBS가 방송 3사중 최초로 탄생시킨 대규모 방송 콘텐츠 축제다. 올 한해 SBS에서 방송된 모든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아 시청자들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방문객은 각 프로그램 부스를 방문해 제작과정을 관람할 수 있고, 스타와의 만남, 무대인사, 팬 사인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려진다.
SAF는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 동안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열리며 연예대상은 30일, 연기대상 31일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다.
사진=파스텔뮤직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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