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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토토가, 90년대로 시간 역행…’타임머신’ 콘셉트 눈길

작성 2014.12.27 23:53 조회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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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무한도전' 토토가, 90년대로 시간 역행…'타임머신' 콘셉트 눈길

'무한도전'의 특별한 연말공연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의 무대가 베일을 벗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토토가에서는 타임머신 콘셉트로 90년대 가요프로그램을 재현했다.

본 무대에 앞서 활동 당시 이후 오랜만에 만나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는 가수들의 대기실 풍경 등 공연 전 리얼한 상황이 공개, 특히 출연 가수 중 막내 동생인 S.E.S가 선배들의 대기실을 찾아 다니며 인사를 하는 등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날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터보는 '검은 고양이'에 맞춰 등장, 히트곡 '나 어릴 적 꿈' '러브 이즈(3+3=0)' '화이트 러브(스키장에서)'를 연달아 선보이며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김현정은 '그녀와의 이별'과 '멍'을 열창하며, 변함없이 시원한 가창력을 과시했다. 특히 '멍'에서 당시 최고 인기였던 팔을 머리 위로 든 채 돌리는 '다 돌려놔' 댄스를 선보여 관객을 모두 일어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바다, 슈, 서현으로 구성된 S.E.S는 히트곡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과 '너를 사랑해'를 선보이며, 과거 요정으로서의 모습을 다시금 보여줬다.

한편 제작진은 '토토가'의 콘셉트를 부각시키기 위해 무대디자인•촬영•자막까지 90년대식 기법들을 도입한 것은 물론, 90년대 유행했던 가수들의 희귀 셀프 카메라 영상과 2014년 버전의 '토토가 셀프카메라'도 공개했다.

'무한도전' 토토가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토토가, 오랜만에 즐겁게 봤네” “무한도전 토토가, 2주 밖에 안 해서 아쉬워” “무한도전 토토가, 본방 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무한도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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