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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연예대상’ 김준호, 개그맨 동료들 응원 메시지에 눈시울 붉혀

작성 2014.12.28 13:18 조회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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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KBS연예대상' 김준호, 개그맨 동료들 응원 메시지에 눈시울 붉혀

개그맨 김준호가 동료들의 응원에 눈시울을 붉혔다.

27일 진행된 '2014 KBS 연예대상'(이하 'KBS연예대상')에서는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들이 김준호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김준현은 대상 후보에 오른 김준호 지지자로 무대에 올라 “준호 형이 굉장히 힘들다. 옆에서 봐도 힘들어 보인다”며 “사람을 웃긴다는 것이 굉장히 어렵고 그 뒤에는 눈물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내색하지 않고 대한민국 코미디를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보기 좋다”고 말했다.

또, 코미디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조윤호도 “김준호 선배가 '강물은 바람에 물결을 쳐도 바다로 가는 방향은 바뀌지 않는다'고 말한 적 있다”며 “김준호 형님 가는 방향에 우리가 함께하니 힘내고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쇼오락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지민도 김준호를 응원했다. 김지민은 “평소 김준호 선배님이 돈을 남기는 것보다 사람을 남기라는 말을 해주셨다”며 “이 상의 영광을 선배님께 돌린다”고 밝혔다.

'KBS연예대상' 김준호가 동료들 응원에 눈시울을 붉혔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KBS연예대상 김준호, 방송에서 보기보다 따뜻한 사람인 듯” “KBS연예대상 김준호, 동료들 있으니 어려운 일 빨리 해결될 거예요” “KBS연예대상 김준호, 내년에는 더 기쁜 웃음 보여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2 'KBS연예대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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