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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박신혜, 피투성이 뒤꿈치 포착..이종석 걱정 눈빛

강선애 기자 작성 2014.12.30 08:58 조회 9,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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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박신혜의 뒤꿈치가 피투성이가 된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30일 '피노키오' 측은 극중 생고생 중인 최인하(박신혜 분)와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기하명(이종석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인하는 손에 핫팩을 꼭 쥐고 볼에 대고 있는데, 그의 벌겋게 달아오른 손과 표정이 추운 날씨를 고스란히 전달해줘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인하의 눈빛에서는 무언가를 서둘러 찾는 듯 다급함이 느껴져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불어 인하의 양말 위 뒤꿈치에 새어 나오고 있는 새빨간 피가 눈길을 끈다. 인하는 흥건하게 젖어 나오고 있는 피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그저 신발 한쪽을 구겨 신은 채 주차장 이곳 저곳을 뛰어다니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하명은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니고 있는 인하의 뒷모습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데, 그의 눈빛에서 인하를 안쓰러워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하지만 하명은 그런 인하의 다급한 행동을 이해라도 하는 듯 지켜보고만 있어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는 찬수(이주승 분)를 위해 고군분투 하는 인하의 모습이다. 앞서 지난 14회에서는 로사(김해숙 분)와 차옥(진경 분)으로 인해 찬수가 여론몰이의 피해자가 돼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어 이번 주 방송에서는 찬수를 위해 조사에 박차를 가하는 하명-인하-범조(김영광 분)-유래(이유비 분)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 이에 과연 네 사람이 찬수를 여론몰이에서 구해내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 취재를 펼쳐나갈지, 결정적 증거를 찾아 로사 여사와 차옥의 횡포를 막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피노키오' 제작사 관계자는 “15회에서 하명-인하가 여론몰이의 희생자가 된 찬수를 돕기 위해 조사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라면서, “특히 15, 16회는 연속 방송을 통해 두 시간 동안 눈 뗄 수 없는 긴장감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니 이번 주에도 '피노키오'에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피노키오'는 오는 31일 SBS 어워즈 페스티벌 연기대상 시상식으로 인해 결방되고, 2015년 1월 1일 15, 16회가 연속 방송된다.

[사진제공=아이에이치큐(IHQ)]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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