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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슈퍼모델] 하이폭시 상 정혜린 “슈퍼모델 대회, 터닝포인트 됐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4.12.30 14:57 조회 2,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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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슈퍼모델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2014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하이폭시 상을 받은 정혜린(22)은 참가자 가운데 가장 개성이 뚜렷하다. 날카로운 눈매와 표정을 읽을 수 없는 신비로운 표정은 일본계 영국 모델 데본 아오키의 그것을 닮았다.

경영학을 전공하면서 동시에 모델로 활동했던 정혜린은 지난해 탈락의 고배를 마시 뒤 올해 다시 슈퍼모델에 도전했다. 정혜린에게 슈퍼모델 대회는 '터닝포인트'였다.

“아마추어 모델 일을 시작한 걸 계기로 모델과 학업을 병행했어요. 그러면서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죠. 한창 고민이 많았던 시기에 슈퍼모델 대회에 나갔고 이를 통해서 모델로서의 소질을 인정받았어요. 슈퍼모델 덕에 모델로의 진로를 확신하게 됐어요.”

2014 슈퍼모델

물론 준비과정에서 힘든 점도 많았다. 그중에서 가장 힘든 점은 다이어트였다. 정혜린은 “촬영을 하면서 다이어트를 함께 해야 한다는 점이 늘 힘들었다.”면서 “마침 모델 활동을 쉬는 도중에 대회에 참가하게 된 거라서 갑절의 노력이 필요했다.”고 털어놨다.

정혜린의 부모님도 모델로서 그녀의 꿈을 응원해주고 있다. 그는 “촬영 때문에 새벽에 나갈 일이 생기면 아빠가 항상 데려다 주시면서 뒷바라지를 해주셨다. 수상했을 때 가장 많이 기뻐한 사람도 아빠였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정혜린은 데본 아오키를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메이크업에 다라서 포즈나 개성을 가장 잘 취하는 모델을 데본 아오키라고 생각한다.”면서 “모델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슈퍼모델이란 타이틀을 가지고 모델로서 더 높게 성장하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2014 슈퍼모델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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