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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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연기대상]성동일 "조인성-공효진 고마워" 소이현과 미니 男女우수연기상 수상

작성 2015.01.01 00:07 조회 1,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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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배우 성동일과 소이현이 우수연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성동일 소이현은 31일 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 2014 SBS AWARDS FESTIVAL 연기대상(이하 SAF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남녀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먼저 시상대에 오른 성동일은 “1991년도에 SBS에서 시험을 보고 처음 성동일이라는 이름을 알렸다. 개인적으로 성동일이라는 이름을 제일 먼저 알려주신 SBS 감사드린다. 노희경 작가님과 첫 촬영부터 마지막까지 웃음을 잃지 않은 감독님, 촬영이 없는 날은 현장에서 소주를 마시며 놀던 인성이, 배우가 극한직업이 되어버린 공효진 너무 수고했다. 그리고 선배의 불편함을 신경 쓰느라 고생해준 광수, 오늘 맨발로 왔다고 양말도 빌려줬다. 고맙다”며 소감을 전했다.

미니 우수

이어 “인성이가 문자가 왔다. 지금 상해에 있다고 한다. 죄송하고 고맙다고 인사를 전해달라고 했다. 후배가 선배를 시켜먹고 있다. 끝까지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하며 소감을 마쳤다.

한편 소이현은 “SBS에서 신인상 받고 처음 받은 상이다”고 말하며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쓰리 데이즈 하게 해준 작가님과 감독님 감사드린다. 여기에 있는 유천 씨와 하선 씨 고맙다.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집에서 축하하고 있을 가족과 올해 결혼한 신랑에게 고맙다. 내년에도 열심히 하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마쳤다.

이번 SAF연기대상은 이휘재 박신혜 박서준이 MC를 맡아 SAF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SAF는 SBS가 방송 3사중 최초로 탄생시킨 대규모 방송 콘텐츠 축제로, 올 한해 SBS에서 방송된 모든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아 시청자들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매년 각기 다른 콘셉트로 방송되던 SBS가요대전, SBS연예대상, SBS연기대상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해 각각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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