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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이태임, 폭풍눈물 “처음으로 물이 무서워졌다”

작성 2015.01.09 14:23 조회 5,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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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정글의 법칙' 이태임이 폭풍 눈물을 흘렸다.

이태임은 지난해 10월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 촬영에서 코스타리카 정글 생존을 이어가던 중 처음으로 폭풍 눈물을 쏟았다.

병만족은 태평양 생존을 마치고 본격 대서양 로드에 들어서 험준한 산새와 거친 급류를 자랑하는 코스타리카 파쿠아레 강의 물길을 따라 이동하던 중 기존멤버 류담이 물에 빠지는 일촉즉발의 긴박한 상황과 맞닥뜨렸다. 결국 류담은 안전요원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고무보트에 몸을 실었다.

이에 안전수칙을 되뇌고 다시 노 젓기가 시작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 고무보트가 돌에 부딪히는 반동으로 순식간에 이태임까지 물에 빠지는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이태임은 부상 없이 신속히 구조됐지만 그녀는 보트 위에 올라온 순간부터 목 놓아 울기 시작했다.

이태임은 바다 수영을 좋아하고 물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음에 불구하고 “처음으로 물이 무서워졌다”고 밝혀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짐작케 했다. 하지만 그녀는 이내 안전요원의 지침에 따라 숨을 고르고 안정을 취한 뒤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천진난만한 미소를 보이며 힘차게 노를 저어가는 등 강한 생존력을 보여줬다는 후문.

이태임의 눈물을 쏙 뺀 최악의 하드코어 대서양 로드는 9일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 편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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