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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TV, 중국 개혁개방 선구자 덩샤오핑 일대기 담은 드라마 '등소평' 첫 선

최종편집 : 2015-01-09 14: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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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연예스포츠 | 김재윤 선임기자] 역사극 채널 CNTV(대표 박성호)가 오는 14일부터 중국 개혁 개방의 선구자 덩샤오핑의 일대기를 담은 드라마 '등소평'을 방송한다.

덩샤오핑 탄생 110주년을 맞아 중공중앙문헌연구실과 중앙TV방송국이 함께 제작한 '등소평'은 총 제작기간 5년, 제작비 1억 2천만 위안(212억 원)이 투입된 대작이다. 중국 CCTV 방영 당시 첫 회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전국 1위를 달성한 이 드라마는 매회 평균 6천만 명이 시청한 결과를 냈다.

중국인들로부터 '20세기 최고의 지도자', '개혁 개방의 총설계사', '작은 거인'으로 불리는 덩샤오핑은 실용주의에 입각한 과감한 개혁조치로 오늘날의 중국을 경제강대국으로 남게 한 장본인이다. 이 작품은 덩샤오핑의 굴곡진 정치 생애를 통해 '지식 청년들의 도시 귀환', '대학 입시 회복' 등 그동안 중국 드라마가 그리지 않았던 저항과 투쟁의 중국 현대사를 담았다.

정치 드라마 '등소평'은 후야오방, 화궈펑과 같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인물들을 중국 드라마 사상 최초로 등장시키거나 문화혁명을 정면 비판하는 등 파격적인 대사와 장면을 묘사해 중국 드라마의 금기를 깼다.

심사를 받기 위해 1만 장이 넘는 원본 CD를 중앙 지도층에 보내야 했던 이 작품에 대해 중국의 평론가와 학자들은 “과거 언급하지 못한 주제를 대담하게 다뤘다”고 입을 모았고, 특히 중국의 문학예술 평론가 중정상은 “최고의 감독과 배우가 만나 역사, 예술, 진실의 조화를 완성했다”라며 이 드라마의 가치와 현실적 의의를 강조했다.

한편, CNTV는 '등소평' 국내 최초 방영을 기념해 홈페이지를 통한 시청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덩샤오핑'의 경제정책과 관련된 간단한 퀴즈를 맞히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jsam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