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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종영, 아이들의 깜짝 영상 편지 “아빠는 100점이에요”

작성 2015.01.18 21:22 조회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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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아빠어디가' 종영, 아이들의 깜짝 영상 편지 “아빠는 100점이에요”

'아빠어디가'가 2여 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에서는 강원도로 졸업 여행을 떠난 여섯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성동일, 김성주, 윤민수, 류진, 안정환, 정웅인 여섯 명의 아빠는 아이들이 준비한 깜짝 선물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

윤후는 영상 편지를 통해 “여행 다닌 거 좋았다. 아빠의 마음을 많이 이해하고, 아빠도 나의 마음을 많이 이해하면서 서로 친해졌다”며 “고마웠다. 엄마보고 싶다고 울었던 거 미안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아빠는 정말 착하고 다정하게 대해준다. 우리 아빠의 아들로 태어난 것이 좋다. 사랑하고 존경한다”라며 아빠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어 민율이는 아빠 김성주에게 "같이 다녀줘서, 놀아줘서 고마워요" 라며 "아빠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아빠는 100점이에요"라고 말해 김성주를 감동시켰다.

안정환 아들 리환이는 "나도 축구 선수가 되고 싶다. 아버지가 가족 중 왕이에요. 최고에요"라고 말하자, 정환은 "리환이가 왕이라는 말을 한 건 처음이다. 연인같은 느낌이었다. 인정받은 거 같고, 난 아버지 사랑을 모르고 자라서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 잘 몰랐는데, 나도 많이 성장한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아빠어디가'는 2013년 첫 방송 이후 윤민수 아들 윤후, 이종혁 아들 이준수, 송종국 딸 송지아, 성동일 자녀 성준 성빈, 김성주 아들 김민국 김민율, 안정환 아들 안리환, 류진 아들 임찬형, 정웅인 딸 정세윤 등이 출연했다.

'아빠어디가' 종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빠어디가, 앞으로 예쁘게 잘 자라라” “아빠어디가, 그동안 예쁜 모습 보여줘서 고마워” “아빠어디가, 종영 무척 아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아빠어디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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