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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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김래원-온주완, 살벌한 분위기 휩싸인 '옛 친구'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1.25 11:58 조회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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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김효언)의 김래원과 온주완이 '옛 친구'라는 어색한 호칭 아래 살벌한 분위기에 휩싸인 모습이 포착됐다.

'펀치'는 오는 26일 방송될 12회에선 7년 전 병역비리사건 수사로 인해 사이가 틀어진 뒤,대검찰청 반부패부 검사로 한 사무실을 쓰게 된 검사 박정환(김래원 분)과 이호성(온주완 분)이 결코 좁혀지지 않는 신념의 차이로 다시 한 번 반목하는 내용이 그려진다.

정환과 호성은 연수원 시절부터 함께 해 온 친구 사이다. 하지만 정환이 수사하던 병역비리사건에서 호성의 결정적 증언으로 인해 정환의 삶이 틀어지게 되고, 그러면서 둘 사이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맞았다. 신념의 차이는 있었지만 친구라고 믿었기에 호성에게 모든 사실을 밝혔던 정환은 극심한 배신감에 휩싸였고, 이후 둘은 이태준(조재현 분)과 윤지숙(최명길 분)의 편에 서서 각자의 길을 걸어왔다.

그런 배경 속에서 이날 두 사람은 신념의 차이로 또 다시 갈라서며 확실한 자기 노선을 정하게 된다. 이태준과 윤지숙 모두 처벌해야 할 대상이라고 믿는 정환과, 윤지숙의 편에서 덜 한 악을 껴안고 사는 게 그나마 낫다고 판단한 호성이 대립하는 것.

이 같은 생각의 차이로 '옛 친구' 사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두 사람의 관계가 과연 개선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펀치'는 26일 밤 10시 12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콘텐츠허브]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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