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이설아-우녕인 탈락’ K팝스타4 캐스팅오디션 반전 속출

작성 2015.01.26 09:21 조회 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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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눈물과 반전이 속출했다'

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4'에서 양현석 유희열 박진영 3인 심사위원들의 미묘한 신경전 속에 제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강 기대주들이 예측 불가 반전 결과를 낳았다. '감성 싱어송라이터' 이설아와 '감성 보컬' 우녕인이 캐스팅에 실패, 제 4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충격적 결과가 발생했다. 두 사람은 본선 1라운드부터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참가자들이지만, 아쉬운 탈락으로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이설아는 유희열의 “지금 하고 있는 음악을 지켜나갔으면 좋겠다”는 충고에 “심사위원들의 조언에 감사해 흘리는 기쁨의 눈물이다”라고 웃으며 담대히 결과를 받아들였다. 또한 듀엣으로 무대에 올라 안테나행을 결정지은 전소현과 달리 탈락의 아쉬움을 안은 우녕인 역시 마지막 합격, 불합격의 갈림길에서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새로운 자작곡 '두근두근 왈츠'로 제 4라운드 무대에 오른 이진아도 유희열의 촌철살인 혹평에 눈물을 쏟아내, 살벌한 '캐스팅 오디션'의 절정을 선보였다. 이진아는 기대 이상의 관심과 호응으로 음악적 고민에 빠졌고, 초심으로 되돌아간 듯 자신의 초기 작품으로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극찬을 내놓은 박진영과 양현석에 비해, 유희열은 혹독한 심사평을 내놨다. 유희열은 “칭찬도 받고 논란이 되기도 해서 헷갈리죠. 그런데 마음 맞추려고 하는 건 아닌거 같아요. 그냥 잘하는 거 해요”라고 진정성이 가득한 직언을 쏟아냈다. 그러면서도 유희열은 “내 마음 알아주겠니? 널 캐스팅할게”라며 이진아를 캐스팅해 이진아는 우여곡절 끝 안테나 뮤직으로 캐스팅됐다.

그런가 하면 이번 시즌 최강 소울 보컬 퀸들의 의기투합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미스코리아' 에스더김 케이티김 그레이스신은 기대만큼의 놀라운 기량과 감동의 하모니로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해외파 출신의 한계를 당당히 극복해 '잊었니'라는 가요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각각 JYP YG 안테나뮤직으로 캐스팅됐다.

여기에 본선 3라운드에서 놀라운 반격의 무대를 선보인 '스파클링 걸스' 황윤주 최진실 에린미란다 최주원도 또 한 번의 기적 같은 완전체 하모니로 팀 전체가 JYP에 캐스팅되는 기쁨을 만끽했다. 또한 본선 3라운드부터 '삼남매'라는 팀으로 호흡을 맞춰온 홍찬미 신지민 김효람도 안정적 화음으로 팀 전체가 안테나 뮤직행을 결정지었다.

한편 YG JYP 안테나뮤직 3사의 남은 캐스팅 전투는 오는 2월 1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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