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터보 마이키 대신 터보 김정남이 무도 토토가에 나간 사연은?

작성 2015.01.27 14:10 조회 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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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마이키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터보 마이키 '요즘 뭐하나 했더니?'

터보 마이키

터보 마이키 대신 김정남이 '무한도전 토토가'에 오르게 된 이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김종국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김종국의 출연에 '무한도전 토토가'에 출연한 터보 원년 멤버 김정남이 김종국의 깜짝 손님으로 등장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종국은 오랫동안 함께 호흡을 맞춘 마이키가 아닌 김정남과 '무한도전 토토가'에 출연한 사연을 고백하며 "사실 마이키한테 정말 미안하다"며 "마이키와 활동을 많이 했고, 제작진도 마이키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형(김정남)이 18년 만에 연락이 왔다. '토토가' 한 달 전이다. 타이밍이 절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케줄이 안 돼서 최종적으로 '토토가' 출연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금이 아니면 형과 다시 무대에 설 수 없을 것 같아서 시간을 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정남의 후속 멤버였던 터보 마이키의 근황도 공개된 가운데, 마이키와의 전화연결이 이어졌다.

방송 중 MC들이 "터보 마이키와 연락은 자주 하느냐. 즉석연결을 준비했다"고 말하자, 터보 김정남은 "(마이키와) 친하긴 하다. 그런데 통화한 적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연결된 터보 마이키와의 통화에서 김정남은 "마이키야, 미안하다. '토토가' 섭외 원래 너라고 하더라. 형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마이키는 "아니다. 형 되게 좋았다"며 "난 항상 준비하고 있다. 가방도 싸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터보 마이키는 '힐링캠프'와의 전화 연결을 통해 "현재 미국에서 보험 설계사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김종국은 마이키에게 "기다려. 노래 연습도 하고, 곧 같이 하자"고 아쉬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터보 마이키 근황에 네티즌들은 "터보 마이키, 열심히 살고 있네" "터보 마이키, 인기가요에서 반가웠어요" "터보 마이키, 셋이서 공연해요" "터보 마이키, 미국에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터보 마이키=SBS '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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