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그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현빈의 고통스런 표정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8일 '하이드 지킬, 나'(이하 하지나) 제작진이 심상찮은 하루를 시작하는 침대 속 현빈(구서진/로빈 역)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아침을 맞는 구서진의 모습이 담겼다.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 고요하고 평화로운 방 안 분위기와 달리, 서진은 어깨를 부여잡고 인상을 찌푸리고 있다. 서진의 온 몸을 아프게 할 만큼 간밤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 구서진은 심각한 표정으로 누군가가 자신에게 남긴 메모를 보고 있다. 정신이 번쩍 들 만큼 서진에게 충격을 안겨줄 이 메모의 발신인은 누구일지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나'는 지난 2회 방송 말미, 까칠한 구서진과는 정반대인 다정하고 로맨틱한 로빈의 등장으로 흥미로운 국면을 맞았다. 장하나(한지민 분)가 위험에 빠질 때마다 등장하는 로빈의 존재와, 로빈의 등장에 극도로 불안해하는 서진의 반응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했다.
'하지나' 3회 분에서는 오랜만에 세상으로 나온 로빈이 극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전망이다. 여심을 흔들 로빈의 매력과 더불어, 로빈과의 만남에 혼란스러워하는 장하나의 모습은 또 다른 재미와 설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이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가지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하지나' 3회는 2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에이치이앤엠 KPJ]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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