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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열은 끝났다’ 하지나 현빈-한지민, 본격 멜로 스타트

작성 2015.01.29 15:55 조회 2,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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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나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한지민이 본격적인 멜로를 예고하고 있다.

29일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제작사 에이치이앤엠 KPJ 측에 따르면 현빈과 한지민의 멜로가 시작된다.

21일 첫 방송을 시작한 '하이드 지킬, 나' 3회까지 두 가지 인격을 가진 남자 주인공 구서진(현빈 분)과 사랑스러운 서커스단장 장하나(한지민 분)의 만남을 그렸다. 장하나는 같은 얼굴이지만 느낌은 전혀 다른 두 남자 구서진, 로빈과 마주했다. 까칠함으로 무장한 나쁜 남자 구서진은 하루에도 수십 번씩 독설을 내뱉으며 장하나를 밀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희애 박사(신은정 분)의 피습사건에 함께 연루돼 티격태격하며 줄곧 마주서게 됐다.

이때 장하나 곁에 또 다른 남자가 나타났다. 로빈은 구서진과 같은 얼굴을 하고 있지만 시종일관 밝은 미소를 지으며 장하나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슈퍼맨처럼 등장해 그녀를 구해냈다. 장하나는 로빈에게 묘한 끌림을 느낌과 동시에, 과거 15년 전 로빈이 자신을 구해준 사람임을 알았다.

3회까지의 방송을 통해 삼각 로맨스를 펼칠 세 명의 인물이 모인 셈이다. 구서진과 로빈이라는 한 남자의 두 가지 인격과 장하나가 각각 다른 인연으로 서로 마주서게 된 것.

이후 4회부터는 본격적인 멜로를 선보이게 된다. 지금껏 회차 별로 구서진-장하나, 로빈-장하나의 만남을 구분 지어왔던 것과 달리 60분 동안 구서진, 로빈의 다른 매력과 다른 사랑법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3회 방송 말미 구서진과 로빈 사이에 “장하나를 지킨다”는 새로운 룰이 추가된 만큼 이들이 어떤 다른 방법으로 장하나를 지켜낼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세 사람은 미묘하게 변화해 감정선을 선보여 안방극장에 달콤함과 애틋함을 선사할 계획이다.

멜로의 본격화를 예고한 '하이드 지킬, 나' 4회는 29일 방송된다.

사진=에이치이앤엠 KPJ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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