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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연, '풍문으로 들었소' 캐스팅..고아성 언니役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2.02 09:26 조회 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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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공승연이 SBS 새 월화극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에 캐스팅됐다.

2일 소속사 유코컴퍼니는 “공승연이 오는 2월 23일 첫 방송되는 '풍문으로 들었소'에 전격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공승연은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평범한 가정의 첫째 딸로 아나운서를 꿈꾸는 서누리 역을 맡는다. 서누리는 동생인 서봄(고아성 분)이 상류층집에서 모욕당하는 걸 알면서도 그 집 덕을 봐서라도 출세를 꿈꾸는 강한 캐릭터다.

공승연은 서누리 역을 두고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안판석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아줌마', '아내의 자격', '밀회' 등 화제작을 함께한 명품콤비 정성주 작가와 안판석 감독의 신작이다.

공승연은 지난해 종영한 SBS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서 크리스탈과 경쟁하는 노력파 연습생 역으로 인상적 연기를 펼쳤다. 특히 실제로도 SM엔터테인먼트에서 크리스탈, 그룹 레드벨벳 멤버들과 함께 연습생을 생활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

공승연은 “또 다시 SBS와 작품을 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감독님 작가님께 감사드리며 힘차게 드라마 촬영에 매진할테니 응원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현재 방영 중인 '펀치'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유코컴퍼니]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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