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라이프 문화사회

허재 KCC 감독 자진사퇴 '팀 성적 부진' 책임 지고 자진 사퇴

작성 2015.02.09 17:09 조회 534
기사 인쇄하기
허재 KCC 감독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허재 KCC 감독 자진사퇴 "스스로 감독직 물러나"

허재 KCC 감독 자진사퇴

전주 허재 KCC 감독 자진사퇴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9일 KCC는 "허재 감독이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감독직에서 자진사퇴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 시즌 KCC는 연이은 부상 선수들의 속출로 11승 34패의 2할대 승률로 9위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팀 성적 부진에 고민하던 허재 감독은 결국 스스로 감독직에서 물러나는 선택을 한 것.

허재 감독은 2005~06 시즌을 앞두고 KCC의 2대 감독에 올라 지난 10시즌 동안 챔피언결정전 우승 2회와 준우승 1회, 4강 플레이오프 진출 2회, 6강플레이오프 1회 등을 이끌며 명장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KCC는 최근 몇년 동안 주축 선수들의 군입대와 외국인선수 부진 등이 맞물리면서 침체기를 겪어왔다.

허재 KCC 감독 자진사퇴로 11일 고양 오리온스전을 시작으로 6라운드에 돌입하는 KCC는 추승균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게 된다.

(허재 KCC 감독 자진사퇴=SBS스포츠 중계화면 캡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