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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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반짝반짝’ 남보라-오창석,운명적인 오토바이 ‘첫 만남’

강경윤 기자 작성 2015.02.22 11:52 조회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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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반짝반짝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SBS '내 마음 반짝반짝' 남보라와 오창석이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갖고, 톡톡 튀는 '탄산수' 커플 케미를 가동시킨다.

남보라와 오창석은 SBS 주말특별기획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제작 삼화 네트웍스/이하 '내반반')에서 각각 아버지 죽음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된 '진심 원조 통닭' 막내딸 이순정 역과 태어나면서부터 부잣집 아들이지만 티를 내지 않는, 착하고 소탈한 재벌 2세 차도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남보라와 오창석이 오는 22일 방송될 12회 분에서 운명적인 '오토바이 첫 만남'을 갖는 것. 극중 '프리마켓' 언더커버 보스로 오토바이 배달에 나섰던 차도훈과 마켓을 찾아 헤매던 이순정이 우연히 마주치는 장면을 통해서다. 처음 만난 사이임에도 불구, 이순정이 차도훈의 허리까지 부여잡은 채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3년이 지난 후 교복을 벗고,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물씬 뿜어내는 이순정과 여전히 늠름한 자태를 보이는 차도훈이 선보일 풋풋한 커플 호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터. 그림 같은 분위기 속에서 미묘한 '눈빛 텔레파시'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남보라와 오창석의 '첫 만남' 촬영은 지난 20일 경기도 일산의 한 도로에서 진행됐다. 이 날 촬영 분은 두 사람이 '내반반'을 시작한 후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장면. 설렘과 긴장감을 드러내던 두 사람은 촬영장에 들어서자마자 환한 미소와 함께 서로에게 인사를 건네며 안부를 묻는 등 현장의 분위기를 돋웠다. 이어 두 사람은 극중 중요한 전환점이 될 이순정과 차도훈의 첫 만남 장면에 대한 감정선 등을 의논하며 열띤 리허설을 이끌었다.

그런가하면 두 사람은 설날 연휴까지 반납하고 촬영에 매진했던 상태. 하지만 연휴 로 인해 두 사람이 촬영하던 장소에 수많은 차량이 오가면서, 결국 스태프들은 차량을 통제하면서 촬영하느라 애를 먹었다. 더욱이 오창석을 알아본 많은 중년 여성들이 차 안에서 오창석의 이름을 부르며 몰려들어 이들을 제지하느라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 촬영 도중 “오창석이다”라는 말이 들릴 때마다 남보라와 오창석이 웃음보를 터트리는 바람에 현장 또한 웃음바다가 됐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내반반' 러브라인의 큰 획을 형성할 남보라와 오창석이 운명적으로 만나는, 가슴 설레는 장면”이라며 “앞으로 미묘한 애정전선을 구축하게 될 남보라와 오창석의 핑크빛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내반반' 10회 분에서는 남보라가 아버지 이덕화를 죽게 만든 장본인이 배수빈이라는 결정적인 사실을 직접 확인한 후 충격에 빠지는 장면이 담겼다. 이순정(남보라)이 천운탁(배수빈)과 신이사(김하균)의 은밀한 밀담을 들었던 것. 이와 관련 앞으로 이순정의 행보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내반반' 11, 12회 분은 설날 연휴로 인해 오는 22일 오후 9시 50분부터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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