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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현장②]소나무의 펫하우스 성공 예감 "1% 넘으면 프리허그 해드릴게요"

작성 2015.03.02 11:20 조회 3,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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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펫하우스

[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이제 막 데뷔한 '귀염귀염'한 소나무와 소나무 못지않게 '앙증앙증' 맞은 하숙견들이 뭉쳤다.

이들이 뭉치면 그 사랑스러운 모습에 시청자들의 마음은 사르륵, 가슴이 몽글몽글해질지도 모른다. 소나무가 펫시터로 변신해 하숙견들을 돌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소나무의 펫하우스'가 3일 오후 7시 SBS MTV에서 첫 방송된다.

'데자뷰'로 가요계에 야심찬 출사표를 던진 소나무는 데뷔 한 달 만에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런칭한다. 이를 위해 소나무는 반려견들과 관련된 서적을 읽어보고 공부를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숙견들에 대한 애정이다. 하숙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교감을 하려는 이들의 모습에서 하숙견들을 향한 사랑이 물씬 느껴진다.

소나무 하이디

# 벌써 데뷔곡 '데자뷰' 활동을 마무리 짓게 됐어요.
수민 “이제 활동을 한다는 게 뭔가를 조금 알아가려고 하는데 마무리가 된 느낌이에요. 준비를 굉장히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무대라든지 인터뷰를 하는 것이라든지 그런 부분에서 미흡하다 싶은 점이 많았죠. 앞으로 더 노력해서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여자친구와도 많이 비교가 되고 있어요.

뉴썬 “여자친구와 저희는 콘셉트가 너무나 달라요. 그래서 경쟁 상대라기보다는 서로를 격려하는 동료로 생각하죠. 좋은 친구인 것 같습니다. 원래 데뷔 동기는 남다른 거잖아요.”

민재 “저희가 굉장히 강한 느낌의 음악을 들고 나왔잖아요. 다음 앨범도 '데자뷰' 같은 콘셉트로 한 번 더 나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소나무하면 센 이미지가 떠오를 수 있도록, 그래서 대중들에게 저희를 각인 시킬 수 있었으면 합니다.”

소나무 민재

# 이번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여러분들의 어떤 면을 좀 보여주고 싶은 가요.
수민 “보는 분들이 '소나무한테도 저런 면이 있구나'하고 생각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희 무대가 워낙 세니까 그런 이미지로만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저희가 이렇게 친근한 면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뉴썬 “막 널브러져 있고 맨 얼굴을 보여주고 그러는데 그런 부분이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웃음)”

# 맨 얼굴을 만천하에 공개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디애나 “첫날 한 번 공개하고 나니까 그 다음부터는 '모르겠다'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힘들기도 했고 가능하면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소나무 의진

# 다들 피부가 좋은 것 같은데 그 중에서도 맨 얼굴에 자신이 있는 멤버가 있을 것 같은데요.
나현 “다들 좋은데....아무래도 가장 나이가 어린 막내 뉴썬이 아닐까요?(웃음)”

# 첫 녹화부터 '소나무의 펫하우스'를 알리기 위한 열의가 대단했다고요.

나현 “동생팀이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눈보라를 뚫고 홍보 활동을 다녔어요. 펫하우스 근처 초등학교에 가서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홍보를 했죠. SNS로 홍보 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이고요. 거리에 나가서 홍보 활동을 하는데 저희를 알아봐주는 분들이 계셔서 정말 뿌듯하기도 했어요.”

소나무 나현

# 하숙견들을 돌보려면 체력도 좋아야할 것 같은데 체력은 자신 있어요?
민재 “평소에 숙소 근처에 있는 산이나 놀이터에 가서 다 같이 달리기도 하고 게임도 하고 재미있게 체력을 다지고 있죠. 또 안무를 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체력이 다져지는 것 같습니다.”

# 요즘 공약을 많이 내세우잖아요. 이렇게 열정적인 소나무를 보니까 프로그램이 대성공을 거둘 것 같은 예감이 마구 드네요. 더 각오를 다지는 의미에서 공약도 내걸어주세요.

하이디 “시청률 1%가 넘으면 명동에서 30분간 프리허그를 하겠습니다!!!”

소나무 디에나

# 2015년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데뷔도 하고 리얼리티 프로그램도 시작하고 조짐이 아주 좋아요.
의진 “올해는 저희 소나무를 좀 더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고 앨범이 정말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국민 여동생'이 되고 싶어요.”

happy@sbs.co.kr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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