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의 남보라와 오창석이 통통 튀는 러브라인을 그려냈다.
1일 방송된 '내 마음 반짝반짝'(이하 내반반) 14회에서 프리마트에서 일하던 차도훈(오창석 분)은 이순정(남보라 분)가 던진 무를 머리에 맞아 쓰러졌다. 순정은 당황하며 쓰러진 도훈에게 "아저씨, 정신이 좀 드세요? 아저씨!"라고 다급하게 외쳤다.
그러자 도훈은 죽어가는 목소리로 "저한테 아저씨..라고 하지 마세요. 그쪽보다 나이 얼마 안 많아요"라고 해 안방극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며칠 뒤 순정은 프리마트를 다시 찾아가 도훈에게 사과했고, 도훈은 연신 "괜찮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순정은 "저랑 합의해주시는 건가요?"라는 말과 함께 카메라를 들이밀며 인증 사진을 찍자고 했다. 얼떨결에 도훈은 순정과 브이를 하며 사진을 찍었다.
극중 도훈과 순정은 평범하지 않은 생기발랄한 만남들을 그려내며 조금씩 인연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하는 이들의 통통 튀는 러브라인이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이미 이 두 사람과 장순철(이필모 분)의 삼각관계가 예고됐기에, 이들의 관계 진전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내반반'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영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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