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박신우)의 한지민이 현빈을 위해 특별강의에 나선다.
'하이드 지킬, 나'(이하 하지나) 제작진은 3일 두 주인공 현빈(구서진, 로빈 역)과 한지민(장하나 역)의 색다른 에피소드가 담긴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촬영 스틸컷은 오는 4일 방송될 '하지나' 13회 중 한 장면을 포착한 것. 사진 속 현빈, 한지민은 극 중 두 사람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구서진의 집에서 마주보며 진지하게 무언가를 준비 중이다. 현빈은 휴대전화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거는 듯 한 모습이며, 한지민은 그런 현빈 앞에서 “더 천천히”, “나른하게”라는 글이 쓰인 태블릿PC를 든 채 현빈을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이 이렇게 마음을 모아 준비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그 동안 현빈이 두 가지 인격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 혼란스러워하던 한지민이 무언가 결심한 듯 단호한 표정으로 현빈을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예고에 따르면 '하지나' 13회에선 로빈과 구서진, 이수현(성준 분)의 실타래가 서서히 풀린다. 로빈이 서진에게 수현이 우리의 가장 가까운 사람 중 한 명이거나 가까운 곳에 사람을 심어뒀을 거라며 서진의 주변 모두를 의심해보라 말하는 것. 여기에 자신의 새로운 기억에 대해 말하는 서진의 메일을 본 태주가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극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하지나' 13회는 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에이치이앤엠 KPJ]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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