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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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고아성 혼인신고 '풍문으로들었소', 자체 최고 시청률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3.04 08:50 조회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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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월화극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3일 밤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소' 4회는 8.7%(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3회분이 기록한 6.5%에 비해 2.2%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풍문으로 들었소' 4회에선 한정호(유준상 분)와 최연희(유호정 분)가 친자확인을 통해 서봄(고아성 분)이 낳은 아이가 한인상(이준 분)의 친자임을 확인했다. 이에 이들 부부는 서봄의 부모에게 거액의 양육비를 주고 이들을 떼어놓으려 했다.

이 사실을 접한 한인상은 자신의 집으로 달려가 서봄을 데리고 나왔고, 놀란 최연희에게 “비켜달라 우리 결혼하러 간다”고 말한 후 함께 구청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함께 혼인신고서를 작성했고 뒤이어 온 서형식(장현성 분)과 김진애(윤복인 분)가 증인으로 도장을 찍어주기로 했다.

뒤늦게 이 소식을 전해들은 한정호와 최연희는 구청으로 달려갔다. 한정호는 서형식과 김진애에게 정중히 인사를 한 후 “저희가 좀 늦었다. 이 뜻 깊은 자리에”라고 말하며 직접 혼인신고서에 사인을 했다.

혼인신고서를 작성한 한인상과 서봄, 이들이 바람대로 부부사이가 될 수 있을 지, 한정호와 최연희는 이 믿지 못 할 상황을 어떻게 받아 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와 동시간대 방송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13.2%, KBS 2TV '블러드'는 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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