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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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현장]빅스 홍빈, MC 첫 신고식은 ‘몰래 카메라로’

작성 2015.03.04 10:24 조회 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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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쇼 뉴스 홍빈

[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빅스 홍빈이 자신의 다재다능함을 뽐내며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MC로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홍빈은 3일 오후 8시 SBS MTV, SBS연예뉴스와 중국 현지 시각인 오후 7시에 중국 투도우를 통해 생방송된 '더쇼'에서 MC로서 처음으로 기존 MC 조미, 지연과 호흡을 맞췄다.

이에 홍빈은 3일 오전 8시 45분 '더쇼' 녹화가 진행되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 첫 출근한 이후 빅스 '이별공식' 사전 녹화, '더쇼 뉴스' 녹화, 본지와의 인터뷰, '더쇼' 생방송 등에 참여하며 MC로서의 열정을 불살랐다.

이날 오전 8시 45분 흰색 티셔츠에 진, 발목까지 오는 블랙 컬러의 패딩을 입고 주차장에 모습을 드러내 그곳을 런웨이로 만들었던 이기적인 기럭지의 홍빈은 이날 오후 '더쇼 뉴스'의 녹화를 진행했다. '더쇼 뉴스'에는 홍빈의 MC 데뷔를 축하(?)하기 위해 몰래 카메라가 진행됐다. 그래서 더 긴장감 가득했던 현장으로 가보자!

더쇼 뉴스 홍빈

언제? 3일 PM 1시 30분

여긴 어디?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 8층 스튜디오

무슨 상황?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더쇼'에서 처음으로 MC를 맡게 된 홍빈은 '더쇼 뉴스'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고 믿고 있다. 그렇게 긴장 속에 생방송(?)이 시작됐는데 기존 MC 조미, 지연이 계속 진행 실수를 한다. 이에 홍빈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숨길 수가 없고...

더쇼 뉴스 홍빈

생방송(?)을 앞둔 홍빈은 옷매무새를 가다듬으며 연신 스태프들에게 “떨린다”라며 긴장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 홍빈을 보며 스태프들은 “잘 할 수 있다”라고 힘을 북돋워줬다.(극비리에 진행된 몰래 카메라라서 상황을 모르고 있는 스태프들이 대부분이었다.)

더쇼 뉴스 홍빈

홍빈이 합류하기 전 조미, 지연 기존 두 MC의 촬영이 시작됐다. 단 한 번의 실수도 없이 OK!(홍빈은 이를 아주 유심히 지켜보며 의지를 다지고 있었다.)

더쇼 뉴스 홍빈

이제 홍빈이 합류할 차례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홍빈이 합류하자마자 MC들의 실수가 이어진다. 홍빈은 MC들의 요청에 깜찍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분위기를 살리려고 애쓰지만 귀가 빨개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더쇼 뉴스 홍빈

이런 홍빈의 모습에 조미, 지연은 웃음을 터뜨리고 상황을 파악한 홍빈도 긴장이 풀린 듯 환한 미소를 지었다.

녹화가 끝이 난 후 홍빈은 “진짜 놀랐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런 홍빈의 밝은 모습에 앞으로의 '더쇼'가 더 재미있어지고 유쾌해질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장그래 같이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MC' 홍빈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더쇼 뉴스 홍빈

'더쇼'는 국내 최초로 한국과 중국이 공동 제작하고 동시 생방송하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한중 K-POP 팬들의 공동 투표를 통해 가장 인기 있는 스타를 '더쇼 초이스'로 선정한다. 새 MC 홍빈과 함께 시작하는 '더쇼'는 3일 오후 8시 SBS MTV와 SBS연예뉴스에서 방송되며 중국 현지 시각인 오후 7시에 투도우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에 동시 생방송 됐다.

happy@sbs.co.kr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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