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스타 스타는 지금

이태임 공식 사과 "예원에게 상처 줘서 미안…감정 추스리지 못했다"

작성 2015.03.06 12:04 조회 9,096
기사 인쇄하기
내마음 반짝반짝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이태임 공식 사과 "예원에게 상처 줘서 미안…감정 추스리지 못했다"

이태임 공식 사과

배우 이태임이 예원에게 공식 사과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태임은 지난 5일 자신의 소속사 어니언매니지먼트 측을 통해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제작진과 함께 출연했던 예원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태임은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당시 2월 24일 화요일 늦은 오후에 촬영을 위하여 제주도 바닷가에 이재훈 선배님과 잠수 신을 촬영 하던 도중 날씨가 추워져서 잠시 쉬기 위해 바깥으로 나왔다. 그리고 몸을 녹이기 위하여 난로 곁에 있다가 다시 바다 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예원이 먼저 나에게 말을 걸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 말이 나에겐 처음 만난 분 이었기에 나를 걱정해주는 친근한 말처럼 들리지는 않았었다"고 밝혔다.

이어 "예원에게 상처 줘서 미안하고 그 순간 느껴지는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해서는 안 되는 말을 내뱉은 나 자신이 후회스러우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찌라시' 내용에 대해 이태임은 "소위 요즘 말하는 '찌라시'에서 돌고 있는 글 들을 나도 읽어보았다. 맹세컨대 그 정도 수위의 욕은 절대 아니었으며, 전날 밤 제주도에 도착하여 당일 아침부터 준비를 하고 제작진들과 함께 현장으로 이동하였다. 이재훈 선배님과 나는 예원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다는 걸 몰랐던 것이 사실이며, 제주도에 도착해서 작가님들을 통해 전달받았다. 그 일이 일어났을 때는 이재훈 선배님이 계시지 않았고 선배님은 바닷 속에서 촬영을 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태임은 "지금 생각해보니 예원의 말이 짧게 들렸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할 일이 아니었으며, 예원이 나를 걱정해주는 말이었는데 그때 나의 상황에서는 좋게 받아들여지지가 않았었던 것 같다. 그래서 순간 내 감정을 표출해 버린 것 같다. 예원에게 개인적으로 많이 미안하며, 사과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이태임은 "마지막으로 같이 고생하고 도와주셨던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웃으면서 반겨주셨던 이재훈 선배님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을 꼭 전달 드리고 싶으며, 향후 더 좋은 활동을 할 예원에게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태임 공식 사과, 사진=SBS연예뉴스 DB)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