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조상 땅 찾기' 신청자 꾸준히 증가…'물려받을 땅 있을까?'
조상 땅 찾기
'조상 땅 찾기' 신청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 화제다.
지난 5일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신청자 수는 29만 3415명으로 전년(18만 6538명)에 비해 57.3%(10만 6877명) 증가했다.
신청 건수로도 지난해 25만 7639건이 접수돼 전년(15만 7117건)에 비해 64.0%(10만 522건)이나 늘어났다.
또 실제 본인이 모르고 있었던 조상 땅을 찾아간 사례 역시 2011년 1만 9000여명, 2012년 2만 6000여명, 2013년 4만 8000여명, 2014년 7만여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이처럼 '조상 땅 찾기' 신청자가 늘어난 것은 빚을 갚지 못해 개인회생이나 파산 신청하려는 사람들에게 법원이 '조상 땅 찾기' 결과 서류 제출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편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사망한 조상의 토지소유 내역을 조회하는 것으로, 정부의 민원 포털 서비스인 '민원 24'를 통해 구체적인 절차와 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
수수료는 없으며 본인 또는 대리인이 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해 접수·신청해야 한다.
조상 땅 찾기 소식에 네티즌들은 "조상 땅 찾기, 이런 것도 있었어?", "조상 땅 찾기, 나만 몰랐나", "조상 땅 찾기, 나도 해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상 땅 찾기, 사진=민원 24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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