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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보는소녀 박유천-신세경, 타이틀 촬영 현장 ‘봄바람 살랑’

작성 2015.03.10 14:55 조회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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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신세경이 상큼 발랄한 케미를 자랑했다.

지난 3월 초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박유천과 신세경이 타이틀 촬영을 가졌다.

극중 형사 최무각 역의 박유천은 경찰복을 입고 등장해 범죄자들을 단번에 소탕하는 장면을 촬영하며 눈길을 끌더니 어느새 '꽃을 든 남자'로 변신했다. 자신의 연기 모습을 꼼꼼히 모니터한 뒤 다시금 터프한 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초림 역 신세경은 빵과 주스를 앞에 두고는 봄바람을 즐기는 봄 처녀가 되었다가 어느덧 토끼 캐릭터가 안경을 쓰고는 깜찍 발랄한 모습을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두 사람은 극중 서로에 향한 속마음을 드러내는 멘트를 읊으며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기도 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 '냄새를 보는 소녀'는 연쇄살인범을 추격하는 미스터리 서스펜스 이면서, 동시에 같은 사건으로 커다란 마음의 상처를 갖게 된 두 남녀인 무각과 초림, 즉 '무림커플'이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는 와중에 로맨스도 그려질 예정”이라며 “또한 한 사건의 수사파트너이지만 소극장 무대 위에서는 만담콤비로 급변하는 이들의 '갑을관계' 속에서 최고의 코미디도 보여드릴 예정이다. 2015년 봄 브라운관을 접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동명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목격자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주인공인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드라마. 오는 4월 1일 첫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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