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방송 인사이드

정호근, 무속인으로 '새로운 삶'…가족들의 반응은? "아내가 울더라"

작성 2015.03.11 12:40 조회 5,160
기사 인쇄하기
정호근 무속인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정호근, 무속인으로 '새로운 삶'…가족들의 반응은? "아내가 울더라"

정호근 무속인

배우 정호근의 최근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대찬 인생'에서 정호근은 초대손님으로 등장해 신병을 앓았던 사연을 고백했다.

이날 정호근은 신병으로 배앓이를 겪어 고통스러웠다며 "너무 너무 아프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무릎을 꿇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평소에도 신경을 쓰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배가 아팠는데 어느 날은 심상치 않게 배가 아프더라. 3개월 동안 설사가 지속됐다"며 "내림굿을 받는다고 한 번에 낫는 게 아니라 내림굿을 받고도 상담을 하면서 차차 괜찮아지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 정호근은 "드라마 토크쇼 들어오면 웃으며 얘기하고 했는데 표정관리하느라 힘들었다. 집에 오면 배가 아파서 데굴데굴 굴렀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호근은 가족들의 반응에 대해 "아내가 막 울더라. '지금 무슨 짓 하는지 아는 거냐. 배우 생활 한 거 아깝지 않느냐'고 그러더라"고 밝혔다.

이어 "승낙 받아내기까지 1주일이 걸렸다"면서 "이왕 하는 거 마음 아픈 사람들 도와주는 훌륭한 선생님 되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 그는 아이들에 대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내가 절도 많이 데리고 다니고 설명도 많이 해줬다. 신당도 많이 데리고 다녔다"고 전했다.

한편 정호근은 지난해 11월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

정호근 무속인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호근 무속인, 힘든일이 많았네요", "정호근 무속인,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정호근 무속인,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호근 무속인, 사진=TV조선 '대찬 인생' 캡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