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극본 김영인, 연출 홍창욱)의 이영아가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내뿜었다.
'달려라 장미' 속 이영아는 그동안 백장미 캐릭터에 걸맞게 염색과 펌을 하지 않은 검고 긴 생머리를 고수해왔다. 그런데 최근 이영아는 극중 황태자(고주원 분)와 백장미가 알콩달콩 사랑을 나누는 전개에 맞춰 여성미가 물씬 풍기는 외모로 변신했다.
이영아는 허리까지 내려왔던 긴 머리를 싹둑 자르고 앞머리도 귀엽게 눈썹 선으로 정리했다. 또 스트레이트였던 머리에 굵은 웨이브를 가미했고, 색도 검은색에서 갈색으로 바꿔 부드러움을 강조했다.
"오랜 시간 길러온 머리였을 텐데 자르는 것이 아깝지 않았냐?"라는 질문에 이영아는 "당연히 속상했다. 그러나 사랑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망설임없이 결단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황태자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받는 백장미로서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태자의 어머니 홍여사(정애리 분)의 반대와 강민주(윤주희 분)의 방해공작을 극복하고 태자와 장미가 사랑의 결실을 이룰 수 있을 지 궁금증을 모으는 '달려라 장미'는 평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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