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김성민 체포…경찰 "온라인 광고 보고 필로폰 구입"
김성민 체포
필로폰 투약혐의로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탤런트 김성민이 또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김성민을 비롯해 10명을 마약 투약 혐의로 적발했으며, 필로폰을 국내에 밀반입해 유통시킨 혐의로 박모 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성민은 지난 11일 오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체포됐다. 그가 구입한 필로폰은 0.8g정도로, 16회 가량 투약 가능한 양이다. 김성민은 앞서 경찰에서 혐의에 대해 상당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성남수정경찰서 백남수 형사과장은 브리핑에서 “김성민이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서 온라인 광고글을 보고 필로폰을 구매했다.”면서 “캄보디아에 있던 총책 이 모 씨에게 현금으로 돈을 지급하고 택배로 필포폰을 대리수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성민은 2008년 4월부터 2010년 8월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필로폰을 속옷이나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2010년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4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90만여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연예활동을 중단했던 김성민은 2013년 2월 연상의 치과의사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지난해 tvN 드라마 '삼총사'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김성민 체포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성민 체포, 어떻게 이런일이", "김성민 체포, 다시는 안그럴줄 알았는데", "김성민 체포, 안타깝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성민 체포, 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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