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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비밀의상자, 스타트…초대형 한중합작 프로그램 탄생

작성 2015.03.17 09:38 조회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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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이번엔 한국과 중국의 전쟁이다'

오는 3월말 케이블채널 SBS연예뉴스 '패션왕-비밀의 상자' 녹화가 시작된다. '패션왕-비밀의 상자'는 최정상 디자이너들과 셀러브리티가 한 팀을 이루어 매회 특별한 콜라보레이션룩을 선보이는 한중 합작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번 '패션왕-비밀의 상자'은 한국과 중국 예능 프로그램 사상 최초 양국 합작으로 진행되는 초대형 프로젝트. 인터넷 사용자 5억, 모바일 사용자 6억 명에 달하는 중국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 유쿠투도우도 참여한다.

'패션왕-비밀의 상자'는 초대형 한중 합작 프로젝트에 걸맞게 초특급스타들이 합류해 본격적인 한류패션시대의 개막을 준비 중이다. 김종국, 서인영, 유인나, 이정신, 조미 등 화려한 라인업을 공개한데 이어 이에 맞설 중국 대표로 중국판 '아빠 어디가'를 통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톱배우 장량, 아나운서 출신 여배우 류옌, 16년차 내공의 유명가수 우커췬을 확정했다. 또한 스타일리스트로 한국의 정윤기와 중국의 황웨이가 나설 예정이다.

특히 기존 '패션왕 코리아'에서 스타와 디자이너가 팀을 이뤄 경합을 펼치는 포맷만을 제외하고 전부 새로운 구성과 장치를 도입하여 이전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패션왕-비밀의 상자'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스타와 디자이너들이 양국의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대결인 만큼 방송 사상 이례 없는 한 중 간 치열한 경쟁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첫 스튜디오 녹화 전부터 한 중 출연자 간의 은근한 신경전으로 본격 대결이 시작되기도 전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패션왕-비밀의 상자'는 오는 4월말 SBS연예뉴스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며 중국의 유쿠투도우를 통해서도 방영된다.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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