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풍문으로들었소' 장현성, 뿔난 을의 무서움 보여줄까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3.17 09:57 조회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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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월화극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의 장현성이 본격적으로 '을의 반격'에 시동을 걸었다.

16일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소' 7회에서 서봄(고아성 분)의 아버지이자 대한민국 대표 서민 서형식(장현성 분)은 한정호(유준상 분)의 불합리한 갑질에 반격을 예고했다.

형식은 귀농을 제안하며 굴욕을 안겨준 정호와의 격렬한 몸싸움 후 부축을 받으며 나오다가 “우리가 거지냐”며 한정호의 비서에게 발끈하는가 하면, 이를 악문 채 "'회유에 의한 협박'으로 고소하고 '탈법의 온상'인 한송그룹을 파헤쳐 본 떼를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져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형식은 그동안 연희(유호정 분)에게 문전박대를 당하거나 정호의 경찰 신고로 인해 조사 위기를 맞는 등 '갑질'에 당하고도 떳떳하게 한 마디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런 그가 이제 갑질에 가만히 당하고 있지 않고 본격적으로 반격에 나설 것을 알렸다. 또 8회 예고편에선 형식이 피켓을 들고 한송그룹을 상대로 한 시위에 나설 것이 예고돼 그의 행보에 궁금증이 쏠렸다.

한편 이날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소' 7회는 10.1%(닐슨코리아 집계, 전국기준)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두자릿수 진입에 성공했다. '풍문으로 들었소' 8회는 1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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