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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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들었소' 장현성, 이준만 보면 싱글벙글..'사위바보' 등극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3.25 09:38 조회 4,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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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성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부자 사돈 앞에 '을'일 줄만 알았던 SBS 월화극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의 장현성이 남다른 사위사랑으로 푸근한 장인의 모습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소' 10회에서 서봄(고아성 분)의 아버지 서형식은 집에 찾아온 사위 한인상(이준 분)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결혼 후 처음으로 봄이 인상과 아기를 데리고 친정집에 방문했고, 신이 난 형식은 밤새 인상과 술잔을 기울였다. 형식은 “봄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인상에게 “그 마음만 잊지마”라고 따뜻하게 격려하는가 하면, 다음 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함께 목욕을 하러 가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금쪽같은 딸을 임신시킨 장본인으로 인상을 못마땅해 했던 형식은 어느새 '사위바보'가 돼 있었다. 형식과 인상이 선보인, 부자지간 못지않은 다정한 모습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앞서 지난 6화에서도 형식은 사돈 한정호(유준상 분)가 인상에게 찻상을 던지며 화내자 “우리 사위한테 감히!”라며 감쌌다. 형식은 엄청난 배경의 사돈 집안에 대해서는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다가도, 인상에 대해서는 “우리 사위”라며 남다른 사위사랑을 보였다. 앞으로 형식과 인상, 즉 장현성과 이준이 보여줄 '장인-사위 케미'에도 기대감이 쏠린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장현성, 이준이랑 부자지간 같다”, “장현성 이준 너무 훈훈해”, “장인 사위 케미가 대박”, “장현성 사위바보 등극?”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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