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이해인 눈물, "전재산 같은 돈인데…" 보이스피싱 피해 고백 '안타까워'

작성 2015.03.26 13:47 조회 17,258
기사 인쇄하기
이해인 눈물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이해인 눈물, "전재산 같은 돈인데…" 보이스피싱 피해 고백 '안타까워'

이해인 눈물

이해인 눈물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배우 이해인이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사실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로 전재산에 가까운 5000만 원을 잃은 배우 이해인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해인은 "인터넷을 하고 있었는데 금융감독원이라면서 창이 뜨더라"며 "휴대전화 번호랑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금융감독원에서 보호해준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해인은 바로 걸려온 전화 한 통을 받았고 지시에 따라 의심없이 보안 카드 번호를 입력했다고 알렸다.

이후 총 3번의 출금 메시지를 받고 나서야 피싱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알아챘다는 것.

이에 이해인은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았다. 이사할 보증금으로 마련해 놨던 5000만 원을 잃었다. 힘들게 모아온 건데 그걸 그렇게...너무 답답해서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앞서 이해인은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이해인은 "여러분들 도와주세요. 오늘도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많은 피해자가있었습니다. 긴 글이라 사진으로 캡처해서 올립니다. 오늘은 인생에서 가장 힘든 날이네요. 제가 희망을 버리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말로만 들어봤던 보이스피싱을 제가 당할거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 인터넷을 하다가 '금융감독원 개인정보유출 2차 피해 예방 등록 아내' 창이 자꾸 떠서 클릭을 했다가 완벽한 속임수에 넘어가고 말았다"고 억울하게 피해를 입은 사연을 전했다.


(이해인 눈물, 사진=SBS '한밤' 방송 캡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