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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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하지나'두 자아 모두 공유한 현빈, 한지민과의 사랑 완성..'해피엔딩'

작성 2015.03.26 23:22 조회 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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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현빈이 두 자아의 기억과 감정까지 모두 공유한 채 한지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사랑을 이뤘다.

26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하이드 지킬, 나' (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마지막회에서는 로빈(현빈 분)이 소멸치료로 사라지게 됐고, 장하나(한지민 분)는 술픔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한편 구서진은 자신에게 로빈의 기억 및 감정까지 모두 유입됐다는 것을 알고 장하나와의 추억을 하나하나 되짚었다. 그리고 로빈의 이름으로 웹툰도 새로 연재하기 시작했다.

하지나3

이 소식을 들은 장하나는 구서진에게 연재를 중지해달라고 했지만 로빈이 그리지 못한 자신의 초상화가 완성된 것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이때 구서진은 장하나를 데리고 직접 운전을 해 별장으로 향했다.

그곳은 장하나가 로빈의 생일날 꼭 함께 가자고 했던 곳. 구서진은 장하나에게 "내가 로빈으로서 당신과 보낸 시간은 기억 나지 않은 꿈 같은 거다. 같이 기억하고 싶다. 내 인생의 반을 기억 못하는 게 내 병이었다. 당신 덕분에 치유됐고 그래서 이제 다 기억난다. 내가 잠든 사이 당신과 있었던 일들...당신과 함께 한 모든 기억이 있다. 난 당신을 사랑했고 사랑하고 사랑받기를 원하는 한 남자다. 하나 씨 사랑해 "라며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구서진의 마음 속에 로빈이 함께 숨쉬고 있다는 것을 안 장하나는 그의 마음을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결국 사랑의 결실을 맺으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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