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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리얼 일상, 공감 높이며 상승세

작성 2015.03.29 10:59 조회 1,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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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28일 방송된 SBS 리얼 부녀 예능 '아빠를 부탁해' 2회가 이경규, 조재현, 강석우, 조민기와 딸들의 소박하고 따뜻한 에피소드로 관심을 끌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아빠를 부탁해'는 닐슨코리아 기준, 지난 주 방송된 1회와 동일한 전국 시청률 6.9%를 기록했다.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차지한 것이다. '아빠를 부탁해' 수도권 시청률은 7.3%로 전주 대비 0.4% 상승했으며 조재현이 딸 혜정과 치맥을 하면서 딸의 주량을 알고 놀라는 장면은 순간최고시청률 11.8%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아빠를 부탁해'는 심장혈관 시술을 받는 이경규와 그 동안 아빠 이경규의 강한 모습만 봐왔던 딸 예림이 앞으로 아빠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겠다고 결심하고 딸과 처음으로 단 둘이 외식을 하게 된 조재현이 딸 혜정의 주량이 자신보다 세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라는 등 부녀간의 허물없는 대화가 이어지는 내용이 방송됐다.

또 강석우는 딸 다은의 염색 솜씨를 믿지 못해 잔소리를 하며 셀카로 자신의 머리를 촬영하는 등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허당 매력으로 웃음을 줬고 조민기는 딸 윤경과 남한산성 도로주행을 하면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공감을 높였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조재현의 아들 조수훈이 ?등장해 훈훈한 외모로 화제가 됐고 소파 오른쪽에 앉아 있다가 카메라를 발견하고 왼쪽으로 옮겨 앉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돼 화면으로 이를 지켜보던 아빠들과 제작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서로 사랑하지만 이를 표현하기 어색해하는 50대 아빠와 20대 딸의 색다른 추억 만들기로 각광받으며 주말 가족 예능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한 '아빠를 부탁해'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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