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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보는소녀 신세경, 흥세경 등극 “개그 하수…흥만 많아”

작성 2015.03.30 16:38 조회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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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보소 신세경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이 '흥세경'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신세경은 3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신세경은 극중 냄새를 눈으로 보는 능력을 지닌 오초림 역을 맡았다. 오초림은 개그맨이 되는 것이 인생 목표. 방송사 개그맨 시험은 여러 번 낙방했고 현재는 소극단의 임시 단원으로 성대모사 표정연기 등 개인기 연습, 웃기는 시추에이션 창작, 그 외에 잡일 청소 등으로 연습생 시절을 보내고 있는 상큼 발랄한 인물이다.

신세경은 “나는 개그에 완전 하수다. 그래서 지망생이다. 그냥 흥만 많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윤진서는 “흥은 많은 것 같다”고 동의 했고, 백수찬 PD 역시 “신세경은 '패션왕' 촬영 때 같이 해서 구면이다. 에너지 아이저다. 다들 '흥세경'이라고 부르는데 흥이 정말 많다. 대기하거나 하면 춤을 추며 기다린다. 밝고 건강한 연기자. 그동안 어두운 톤 연기를 많이 했는데 오초림이 딱 맞는 역일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신세경은 “연기를 통해서 다양한 감정을 전해주지 않냐. 그동안 비극적 상황, 슬픈 모습을 보여주는 것 많이 해봤지만 웃음을 주는 것도 매력적인 작업 중 하나 인 것 같다”고 밝은 캐릭터 연기에 기대감을 표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목격자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연쇄살인범을 추격하는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 4월 1일 첫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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