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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보는소녀' 신세경, 180도 변신 완료..'깨방정 탑재'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3.31 17:15 조회 5,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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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새 수목극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 출연하는 신세경의 촬영장 사진이 공개됐다.

신세경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3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신세경의 드라마 촬영장 모습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신세경은 캐주얼한 차림으로 모니터링에 집중하고 있는가 하면, 발랄한 브이 포즈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신세경

신세경은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3년 전 부모가 살해된 현장의 목격자로 범인에게 쫓기던 중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후, 냄새를 눈으로 보는 신비로운 능력을 갖게 된 오초림 역을 맡았다.

지난 30일에 진행된 '냄새를 보는 소녀'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백수찬 PD는 신세경에 대해 “촬영 중 대기할 때도 춤을 추면서 기다린다”며 '흥세경'이라 부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드라마 속 오초림 캐릭터는 신세경에 딱 맞는 옷을 입은 것”이라 말했다.

실제로 이날 취재진에 공개된 '냄새를 보는 소녀' 하이라이트 영상에선 신세경의 상큼한 변신이 주목됐다. 다소 무거운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온 신세경이 '냄새를 보는 소녀' 속 오초림으로 변신해서는 사랑스럽고 발랄한 매력을 한껏 드러낸 것.

신세경의 소속사 관계자는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되고 관계자들 사이에서 '신세경이랑 잘 어울리는 역할이다'라는 평이 많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와 스릴러가 복합된 장르인 만큼 신세경의 새로운 매력과 장점이 부각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신세경이 현장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 늘 성실하게 성장을 일궈가는 좋은 에너지를 지닌 배우이니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 봐달라”고 덧붙였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동명의 웹툰을 원안으로 하는 드라마로, 냄새를 보는 능력이 있는 초감각녀 오초림(신세경 분)과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무감각한 남자 최무각(박유천 분)의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하이드 지킬, 나'의 후속으로 오는 4월 1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나무엑터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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