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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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홈페이지 해킹, "인류 없어져야 세상 평화 온다" 경고…누구?

작성 2015.04.01 13:18 조회 3,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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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어벤져스2' 홈페이지 해킹, "인류 없어져야 세상 평화 온다" 경고…누구?

홈페이지 해킹

어벤져스 홈페이지 해킹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국내 공식 홈페이지가 1일 해킹을 당했다고 전해졌다.

특히 오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해킹이 시도되어 해킹을 한 범인이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범인은 다름아닌 인류 멸종을 꿈꾸는 적 '울트론'으로 알려졌다.

울트론은 해킹한 '어벤져스2' 홈페이지를 통해 "인류가 없어져야 세상의 평화가 온다"며 "나와 함께 인류 멸종에 동참할 것인가, 전쟁을 시작할 것인가"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1일 하루 동안 1만명 이상의 '어벤져스' 스페셜 요원을 모집하지 않으면 인류 멸종을 위한 사상 최대의 전쟁이 시작된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여기까지 모든 것은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진행된 이벤트였던 것.

이에 어벤져스 측은 홈페이지에서 스페셜 요원으로 신청한 이들 중 일부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고 알려졌다.

홈페이지 해킹 이벤트에 '어벤져스2' 관계자는 "전 세계가 손꼽아 기다린 작품인 만큼 4월1일 만우절을 맞아 모두가 즐길 이벤트를 열고 싶다"고 전했다. 


(홈페이지 해킹, 사진=어벤져스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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