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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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보는소녀', 또 시청률 상승 '수목극 중 유일'

강선애 기자 작성 2015.04.09 08:59 조회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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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보소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의 시청률이 또 상승했다. 계속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후발주자의 무서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8일 밤 방송된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 3회는 7.0%(이하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회 5.6%, 2회 6.1%에 이어 또 시청률이 상승한 것으로, '냄보소'는 첫 방송 이후 계속 시청률이 오르고 있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13.6%, MBC '앵그리맘'은 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만 봤을 때 '냄보소'는 3위의 기록이다. 그런데 여기서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은, '냄보소'만 지난 시청률에서 유일하게 오른 드라마라는 것이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지난 회 방송분이 기록한 13.7%에서 0.1%P, '앵그리맘'은 8.1%에서 0.7%P 하락했다. 지난 회에 비해 시청률이 상승한 수목극은 '냄보소'가 유일하다. '냄보소'는 수목극 중 가장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고정 시청자를 확보한 '착하지 않은 여자들'과 '앵그리맘'을 동시에 위협하고 있다.

이날 방송된 '냄보소' 3회에선 최무각(박유천 분)이 바코드 살인사건 특별 수사팀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수사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최무각은 오초림(신세경 분)의 눈 색깔이 달라진 이유를 들었고, 반대로 최무각은 자신이 감각이 느끼지 못하는 이유를 오초림에게 설명하며 두 사람의 사이가 한층 더 가까워졌다.

한편 '냄보소'는 9일 밤 10시 4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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